동네 크게 한바퀴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일상 생활 라이프2020. 3. 31. 07:21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우리네 일상이 엄청 바뀌어지지 않았나요!
3월 이 맘 때쯤 되면 꽃구경 다니느라 바쁜 시기였었는데~~
작년에 그나마 순천 동천에 핀 벚꽃이랑 구례 쌍계사에 핀 꽃들이랑
진해 군항제를 참 잘 갔다 왔단 생각이 들어서 좀 덜 아쉽네요.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잖아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하고 답답함을 풀 겸 아침 일찍
마스크 착용 후에 동네 한 바퀴를 크게 돌았던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얼마 만에 느껴보는 자연, 봄의 기운인지 발걸음이 너무 가볍네요.
이른 아침이라 인적이 드물어 무척 좋았어요.
주말이지만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네요.
조용하고 한적한 공원에서 모처럼 콧바람 쐬니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산책 시 마스크랑 손소독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저의 삶~
산책시 마스크와 타인과의 간격 유지, 꼭 기억해주세요.
하지만, 우리 동네는 아직 사람들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어쩌다 만나지는 사람들 모습에 반가운 마음에 인사라도 건네고 싶은 심정이지만
마스크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거리를 유지한 체 지나치게 된당.
나무에 꽃봉오리가 매달려 봄을 알려주고 있었는데 쓸쓸한 봄이 시작한 듯...
산책하기 좋은 동네도 저절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잘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집 근처에서 시원한 공기 마시며 운동 삼아 걷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던 하루였던지~
언제쯤이면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려는지~
코로나 19 덕분에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로 마음은 심란한데~
조용해진 거리가 씁쓸하면서 나쁘지만은 않았다.
조용한 길을 따라 걷고 또 걷고 걸으며 만보 이상은 걸었을까!?
우리 동네 주변으로 공원이 크게 세 개나 있었는데~
퇴근해서 생전 가 보지도 않았던 공원들까지 걷게 되더라구요.ㅎ
산책하며 힐링 아닌 힐링을 얻어 가는 하루를 보내봤어요.
간단한 운동과 숙면은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긍정적인 자세로 지치지 말고 서로 위로하면
잘 견디어 보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VxGUXSk8rFE